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회사인 ㈜엠에스디(대표 윤영태)에서 VIA사의 펜티엄4를 지원 하는 메인보드 칩셋의 4/4분기 주류는 P4X400이 아닌 P4X333이 될 예정이라고 한다.

VIA사의 P4X400 칩셋은 일부 하드웨어 정보 사이트에서 제품 사양 소개 및 일부 회사에선 소량 판매까지 하고 있는데, 엠에스디에선 P4X400이 비표준 규격인 DDR400 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기 어렵고, DDR333은 표준 규격이기 때문에 굳이 가격적으로 고가인 P4X400 칩셋보다는 P4X333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더 나을 것으로 판단하고 VIA P4X266A를 대체하는 칩셋으로 P4X333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엠에스디에선 P4X333을 이용한 주기판을 9월말에서 10월초에 선보일 예정이며, P4X266A 제품 가격에 비하여 약 5~10% 정도 높을 것이라고 한다.

위의 제품 주요 사양과 가격을 비견하여 보았을 때 완제PC 회사에서는 주로 저렴한 솔루션으로 P4X266A(E)나 SIS 계열로, 고급 사양으로는 DDR333 채택 여부에 따라 P4X333,i845PE,SIS645DX중 한 종류 채택이 가능하겠으며, 4/4분기 Retail 시장에서는 DDR333을 고려하였을 때 P4X333과 Intel i845PE 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인텔의 i845PE는 초기 출시 가격이 상대적으로 타 회사 칩셋 제품 가격에 비하여 약 25% 이상 비싸기 때문에 시장 진입이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