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삼성전자의 8개 제품이 『G(Good Design)MARK』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JIDPO : Japan Industrial Design Promotion Organization)가 주최하는 "2002 일본 G MARK디자인상"
에서 휴대용DVD플레이어, 초소형 디지털캠코더, LCD모니터, 전자레인지 등 8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삼성전자는 일본 내에서 이 제품들에 'G MARK'를 부착,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일본에서 판매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디지털 제품들을 중심으로 'G MARK'를 획득, 앞으로 판매 증대는 물론이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G MARK디자인상'은 일본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일본 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상품, 건축 및 환경, 신영역 등 3분야로
나뉘어 심미성, 기능, 품질, 안전성 등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디자인센터 정국현(鄭國鉉)상무는 "올 들어 독일 iF Design Award에서 5개 제품, 미국 IDEA에서 5개 제품이 선정된 바 있으며,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30% 향상된 요인중의 하나로 '우수한 제품 디자인'이라고 언급할 정도로 삼성전자의 디자인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현재 300여명의 디자인 인력이 연간 평균 6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보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삼성만의 정체성을
띈 제품 디자인 개발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02 일본 G MARK디자인상"에서 삼성전자는 진공청소기(모델명 : VC-P900V), 전자레인지(모델명 : RE-IH700), LCD모니터(모델명 :
LT15S13C, SyncMaster 152T), 디지털캠코더(모델명 : SCD 590), 휴대용DVD플레이어(모델명 : DVD-L100), DVD플레이어(모델명 : DVD-S328J),
DVD+HDD Recorder(모델명 : DVD-H40) 등 8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는 액정프로젝션TV, MP3플레이어, DVD플레이어 등 12개 모델이 선정된 바 있다.

"2002 일본 G MARK디자인상" 결과는 www.g-mark.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