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기반의 제2 전화회사인 하나로통신(株)(代表理事 會長: 申允植, www.hanaro.com)이 국내 3위의 초고속인터넷 업체인 두루넷(代表理事 副會長: 李洪善, www.thrunet.com)을 인수한다.
올 11월말 현재 28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 국내시장의 28.1%를 차지하고 있는 제2위 초고속인터넷 업체인 하나로통신이 130만명의 가입자(12.7%)를 확보하고 있는 제3위 업체인 두루넷을 인수키로 함에 따라 국내 유선통신시장은 KT와 하나로통신 양강체제로 급속히 재편될 전망이다.(☞ 별첨 참조: 국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별 가입자 현황)
하나로통신은 30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삼보컴퓨터 등 8개 삼보계열사가 보유중인 두루넷 지분인수에 대한 승인을 받은 직후, 두루넷 최대주주인 삼보컴퓨터를 포함, 나래앤컴퍼니 등 8개사와 두루넷 지분 양수도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하나로, 두루넷 지분 71.95% 인수, 인수가격은 약 1천259억원
하나로통신이 삼보컴퓨터 및 8개 계열사로부터 인수키로 한 두루넷의 주식 수는 총 5천586만4천431주로, 이는 두루넷 전체 주식수(7천763만5천260주)의 71.95%이며, 총 인수가격은 약 1천259억원, 주당 인수가격은 2천253원(감자전 기준, 751원)이다.
※ 올 12월 27일 두루넷, 3대 1로 감자 실시
하나로통신은 우선 내년 1월 3일까지 두루넷 지분의 31.75%(2천465만3천333주)를, 그리고 2월 7일까지 40.2%(3천121만1천98주)를 인수하는 등 단계적으로 두루넷 지분을 인수할 방침이다.
이번 하나로통신의 두루넷 지분인수는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주식맞교환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주식 교환비율은 하나로통신 1주 對 두루넷 주식 1.43주이다.
두루넷 지분인수를 위해 하나로통신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의 규모는 액면가 5,000원을 기준으로 총 1천949억원이며, 발행조건은 이자율 0%의 무보증 전환사채(CB)로, 전체 전환사채(CB) 발행금액의 78%인 1천519억원은 5년, 나머지 430억원(22%)은 1년6개월 만기이다.
두루넷 지분인수와 관련해 하나로통신은 내년 1월 1일부터 약 한달간 두루넷 자산에 대한 정밀실사를 실시할 방침인데, 이 실사작업 결과와 두루넷에 대한 가치평가 결과를 토대로 두루넷 지분 인수금액은 다소 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두루넷 지분인수를 계기로 양사간 초고속인터넷 사업협력 및 네트워크 공동 활용시, 브랜드 파워 제고에 따른 시장점유율과 매출증대, 중복투자 방지, 마케팅비용 축소, 가입자당 투자비 하락 등을 통해 2007년까지 총 6천220억원 규모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로통신 신윤식(申允植) 회장은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 KT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국내 유선통신시장에서 2강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두루넷 지분인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왔으며, 외부 컨설팅 전문회사와 함께 두루넷 인수시 시너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특히 “11월말 현재 하나로통신은 289만명(M/S 28.1%), 두루넷은 130만명(M/S 12.7%)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여기에 하나로통신이 대주주(드림라인 지분 32% 소유)인 드림라인의 가입자 17만명(M/S 1.7%)을 포함할 경우, 3사간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점유율은 42.5%에 달해, 46.7%를 차지하고 있는 KT와 대등한 경쟁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이러한 유효경쟁체제의 확립을 통해 국민편익은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하나로, 최대 13.5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추진도 이사회 승인 받아
한편 하나로통신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장기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내년 신규사업 및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외자유치 계획에 대해서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두루넷 지분인수를 전제로 추진되는 이번 외자유치 계획을 보면 하나로통신은 AIG, Newbridge 등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최대 13.5억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인데, 이중 7억 달러는 신디케이트론으로, 나머지 6.5억 달러는 제3자 배정방식에 따른 신주발행을 통해 도입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신디케이트론 방식을 통한 총 7억 달러 규모의 외자도입의 경우, JP모건 및 UBS워버그 등 주간사를 통해 국내외 금융기관 차관단으로부터 5년 만기의 장기차입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며, 기타 이자율, 이자지급 방법 등 세부 차입조건에 대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해외투자자들과 협의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 용어설명: 신디케이트론(Syndicated Loan)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 또는 은행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금액을 융자해주는 중장기 대출로, 전통적인 은행 대출업무와 투자은행의 인수업무 기능이 혼합된 융자형태. 차입기업 입장에서는 여러 은행들과 차입조건․융자절차․대출한도 등에 대한 별도의 협상없이 효율적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채권은행 입장에서는 특정 차입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을 신디케이트 조직에 의한 공동융자 방식을 통해 분산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음.
또한 제3자 배정방식으로 발행되는 신주의 주당 발행가격은 4,000원으로, 총 발행금액은 최대 7천800억원, 발행 주식수는 기명식 보통주 1억9천500만주이다.
한편 이같이 최대 13.5억 달러 규모의 외자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경우, 하나로통신은 올 9월말 현재 약 160%인 부채비율이 100%로 대폭 축소돼 건실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게 되며, 장기적인 소요자금 확보를 통해 최소 5년간 시설투자 및 신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 사진설명 : 12월 30일 오전 하나로통신 신윤식 회장(右)과 삼보컴퓨터 이용태 회장(左)이 두루넷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 별첨 : 하나로통신/두루넷 현황 및 국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별 가입자 현황
□ 하나로통신/두루넷 현황
○ 하나로통신
ㆍ 자본금 : 1조 3,966억원 (2002년 12월말 현재)
ㆍ 발행주식수 : 2억 7천만주
ㆍ 직원수 : 1,500명
ㆍ 주요주주 현황
- LG그룹 : 데이콤 7.07%, LGEI 4%, LG텔레콤 1.93%, LG화재(비계열) 2.87%
- 삼성그룹 : 8.5%
- SK 그룹 : 5.5%
- 외국인 : 4.5%
- 우리4사주 : 1.1%
- 개인 : 64.5%
ㆍ 2001년 매출액 : 8,254억원
□ 두루넷
ㆍ 자본금 : 1,941억원 (2002년 12월말 현재)
ㆍ 발행주식수 : 77,635,260주(감자후 기준)
ㆍ 직원수 : 319명
ㆍ 2001년 매출액 : 4,768억원
□ 국내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별 가입자 현황
(단위 : 명, %)
구분 가입자수 시장점유율(M/S)
합계 10,268,264 100
KT 4,796,191 46.7
하나로통신 2,887,883 28.1
1,301,058 1,301,058 12.7
온세통신 429,547 4.2
드림라인 172,692 1.7
데이콤 147,027 1.4
부가통신사업자 346,311 3.4
별정통신사업자 187,555 1.8
* 2002년 11월말 현재, MIC 발표자료
하나로-두루넷 통합 목적 및 시너지 분석
□ 추진목적
☞ 초고속인터넷 2,3위 기업인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의 통합으로 시장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안정의 기반을 마련,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함.
☞ 초고속인터넷 2,3위 기업인 하나로통신과 두루넷의 통합으로 시장경쟁력 강화 및 재무구조 안정의 기반을 마련,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함.
○ 초고속인터넷 시장 2강 체제 구축
- ‘02년 11월말 하나로, 두루넷, 드림라인 3사 통합시 가입자 436만, M/S 42.5% (KT M/S 46.7%)
* 하나로 289만, 두루넷 130만, 드림라인 17만
- KT의 VDSL 대응전략으로 HFC 시장 침투 가속화
○ 시너지 효과
- 하나로-두루넷 통합 후 2007년까지 약 6,220억원의 시너지 발생
- 브랜드 파워 제고에 따른 시장점유율 증가 및 매출 증대
- 판매수수료, 광고선전비 등 일반관리비용 절감
○ 신규사업 및 자회사 경쟁력 강화
- 신규사업(VOD, VoIP, DMC 및 소규모네트워크 등) 경쟁력 강화
- 신규기술 및 서비스 도입에 있어 선도적 위치 점유
- 하나포스닷컴과 코리아닷컴 통합에 따른 포털사업 강화
(양사 포털 자회사 통합시 포털사업자 순위 3위 이상)
○ 외자유치/ 자금조달 용이
- 가입자(M/S) 증가와 경쟁력 증대에 따른 투자 매력 증가
- 외자와 신디케이트론 등 장기자금 확보를 통해 하나로통신 및 두루넷 재무구조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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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본결과 두루넷 직원들은 1년간 고용보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