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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세 초고속인터넷시장 가입자 유치 '불꽃경쟁'

 

국내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들이 상반기 중으로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사활을 건 가입자 확보 경쟁에 나선다.

특히 후발주인 SK텔레콤과 온세통신이 경쟁대열 합류를 본격 선언한데다 경기침체에 따른 초고속인터넷 수요 감소가 예상돼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올해 국내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50% 이상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통신(대표 이상철)은 1·4분기 중 DSL(디지털가입자회선) 기술을 이용, 기존 하나의 전화선으로 최대 24명의 전화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는 VoDSL 서비스 시작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벤처기업 밀집단지 및 고급 사이버아파트 단지 등을 대상으로 한 VDSL(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하는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도 취약했던 음성서비스 부분을 보완하고 서비스 상품 다양화를 통한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오는 3월께 VoDSL 및 VoIP(음성데이터통합)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케이블 모뎀 기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인 두루넷(대표 김종길)은 이달말 부터 신규 수익창출을 위해 자체 망이 구축돼 있는 서울 4개 구청지역을 대상으로 ADSL(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속도는 상향 256Kbps, 하향 1.5Mbps정도며 월 서비스 사용료는 2만8000원대로 현재 출시돼 있는 ADSL 라이트급이다.

이밖에 올해 1000억원 사업비를 투입, 연말까지 50만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인 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VoIP, VOD(주문형비디오), 웹TV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40만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는 온세통신(대표 장상현)도 올해 1000억원의 사업비 투입, 신규 서비스 창출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출처 : 정양기 기자



2001-01-04 09: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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